자바스크립트(JavaScript)는 1995년 탄생 이후 웹 개발의 중심 언어로 자리 잡았다. 초기에는 단순한 스크립트 언어였으나, ECMAScript(ES) 표준화와 브라우저 발전, 백엔드(Node.js) 확장을 거치며 현재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아우르는 강력한 언어로 성장했다.
| 버전 | 주요 변경점 |
|---|---|
| ES1 (1997) | 초기 표준화 |
| ES2 (1998) | 소규모 수정 |
| ES3 (1999) | 엄격한 비교(===), 예외 처리(try/catch) 추가 |
| ES4 (취소됨) | 클래스, 모듈, 정적 타입 도입 시도 (무산) |
| ES5 (2009) | strict mode, JSON 지원, 접근자 프로퍼티 추가 |
| ES6 (2015) | let/const, 화살표 함수, 클래스, 모듈, Promise 도입 |
| ES7 (2016) | Array.prototype.includes(), 지수 연산자(**) 추가 |
| ES8 (2017) | async/await 도입 |
| ES9 (2018) | Rest/Spread 연산자 추가 |
| ES10 (2019 이후) | 소규모 기능 개선 지속 (예: 옵셔널 체이닝, 글로벌 this 등) |
1995년 **브렌던 아이크(Brendan Eich)**가 넷스케이프에서 10일 만에 Mocha를 개발했다. 이후 LiveScript → JavaScript로 개명되었으며, 1996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여 JScript로 Internet Explorer에 탑재했다.
1997년 **ECMA 국제 표준화(ECMAScript 1, ES1)**가 이루어졌고, 1999년 ES3가 발표되면서 엄격한 비교(===), 예외 처리(try/catch) 등이 추가되었다.
Note
JavaScript라는 명칭은 Java의 인기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었으며, 실제로 Java와는 관계가 없다.
2000년대 초반, IT 버블 붕괴와 함께 ECMAScript 표준화가 10년간 정체되었다. ES4는 클래스, 모듈, 정적 타입 등의 기능을 도입하려 했으나, 지나치게 복잡하여 폐기되었다.
이 시기 마이크로소프트는 IE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나, 독자적인 기능 추가로 웹 개발자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했다. 한편, AJAX의 등장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이 열렸으며, 2006년 jQuery가 출시되어 브라우저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며 웹 개발을 간소화했다.
2009년, Node.js가 발표되면서 JavaScript는 서버 개발까지 확장되었다. 같은 해, 보완적인 업데이트인 ES5가 출시되어 strict mode, JSON 지원 등이 추가되었다.
2010년대 초반에는 AngularJS(2010), Backbone.js(2010), ReactJS(2013) 등이 등장하면서 싱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 개발이 활성화되었다. 이후 Vue.js, Svelte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등장하며 프론트엔드 개발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했다.
2015년, ES6(ECMAScript 2015)가 발표되면서 JavaScript의 현대화가 본격화되었다. 주요 기능으로 let, const, 화살표 함수, 클래스, 모듈 시스템, Promise 등이 추가되었다.
이후 매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표준화가 변경되었으며,
- ES7(2016):
Array.prototype.includes(), 지수 연산자(**) 추가 - ES8(2017):
async/await도입 - ES9(2018):
Rest/Spread연산자 추가 - ES10(2019 이후): 지속적인 개선
이와 함께 Babel, TypeScript 같은 트랜스파일러가 널리 사용되며, 최신 문법을 구버전 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Tip
최신 ECMAScript 기능은 GitHub의 TC39 제안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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